요한 계시록 12:1-17

  • 여자, 사내아이, 용 (1-6)

  • 미가엘이 용과 맞서 싸우다 (7-12)

    • 용이 땅으로 내던져지다 (9)

    • 마귀는 자기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다 (12)

  • 용이 여자를 박해하다 (13-17)

12  그리고 큰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다. 한 여자가 태양을 입고 있었는데, 발밑에는 달이 있고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이 있었다. 2  그 여자는 임신 중이었는데, 해산의 고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다. 3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다. 보라! 크고 붉은 용이+ 있었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그 머리에는 일곱 왕관이 있었다. 4  그런데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3분의 1을 끌어다가 땅으로 내던졌다.+ 용은 그 여자가 해산하기만 하면 그의 아이를 삼키려고,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 계속 서 있었다. 5  그 여자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 사내아이는 쇠지팡이로 모든 나라를 다스릴* 자이다.+ 그때에 그 여자의 아이는 하느님과 그분의 왕좌로 들려 올라갔다. 6  그 여자는 하느님께서 준비해 두신 장소가 있는 광야로 도망쳤다. 그곳에서 그 여자는 1260일 동안 부양받을 것이었다.+ 7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미가엘*+ 그의 천사들이 용과 맞서 싸웠고, 용과 그 천사들도 맞서 싸웠다. 8  그러나 그들이 이기지 못했고,* 하늘에는 더 이상 그들이 있을 곳이 없었다. 9  그리하여 큰 용이+ 내던져졌는데, 그는 원래의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로서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자이다.+ 그가 땅으로 내던져졌으며,+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던져졌다. 10  나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세와 왕국과+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위가 나타났다. 우리 형제들을 고발하는 자, 곧 우리 하느님 앞에서 그들을 밤낮으로 고발하는 자가+ 내던져졌기 때문이다! 11  그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를 이겼으며,+ 죽음에 직면해서도 자기의 영혼*을 아끼지 않았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안에 거하는 자들아, 기뻐하여라! 땅과 바다에는+ 화가 있다. 마귀가 자기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몹시 화가 나서 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13  용은 자기가 땅으로 내던져진 것을 알고+ 사내아이를 낳은 여자를+ 박해했다. 14  그러나 여자에게 큰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져 그 여자는 광야에 있는 자기를 위한 장소로 날아갈 수 있었다. 거기서 그 여자는 뱀의+ 얼굴을 피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부양을 받게 되었다.+ 15  뱀은 여자의 뒤에서 입으로 물을 강같이 뿜어내어 그를 강에 빠뜨려 죽이려고 했다. 16  그러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이 입에서 뿜어낸 강물을 삼켜 버렸다. 17  그러자 용은 여자에게 몹시 화가 나서 여자의 자손*의 남은 자들 곧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에 대해 증언하는 일을 맡은 사람들과 싸우려고 떠났다.+

각주

또는 “양을 치듯 할”.
“누가 하느님과 같은가?”를 의미함.
달리 번역하면 “그러나 그것[용]이 패배했고”.
또는 “목숨”.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때들”.
직역하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