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9:1-23

  • 보디발의 집에서 살게 된 요셉 (1-6)

  •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를 뿌리치다 (7-20)

  • 요셉이 감옥에 갇히다 (21-23)

39  요셉은 이집트로 끌려 내려갔는데,+ 파라오의 궁정 관리이며 호위대장인 이집트인 보디발이+ 그를 그곳으로 끌고 내려온 이스마엘 사람들에게서+ 그를 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성공하게 되었고 그의 주인인 이집트인의 집에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그의 주인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며 그가 하는 일마다 여호와께서 성공하게 해 주시는 것을 보았다.  요셉은 계속 그의 눈에 호의를 얻었고 그의 수종이 되었다. 그래서 그가 요셉을 자기 집 위에 임명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그에게 맡겼다.  그가 자기 집과 자기의 모든 것을 맡도록 요셉을 임명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 때문에 그 이집트인의 집을 계속 축복하셨으며, 여호와의 축복이 그 집과 들에 있는 그의 모든 소유 위에 임했다.+  결국 그는 자기의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겼으며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요셉은 체격이 좋고 잘생긴 사람이 되었다.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길을 보내며 “나와 동침하자” 하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거절하며 주인의 아내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주인께서는 내가 하는 집안 일에 아무 신경도 쓰지 않으시고,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을 내게 맡기셨습니다.  이 집에서는 나보다 큰 이가 아무도 없으며, 당신 외에는 그분이 아무것도 금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은 그분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느님께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10  그 여자가 날마다 요셉에게 말해도, 요셉은 결코 그와 동침하거나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 않았다. 11  어느 날 그가 일을 하려고 그 집에 들어갔는데, 집 안에 종들이 아무도 없었다. 12  그때에 그 여자가 그의 옷을 붙잡고 “나와 동침하자!” 하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옷을 그 여자의 손에 버려둔 채 밖으로 도망쳤다. 13  그 여자는 그가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둔 채 밖으로 도망친 것을 보고, 14  자기 종들에게 소리 지르며 말했다. “보아라! 그분이 우리를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우리에게 이 히브리인 남자를 데려왔구나. 그가 내게 와서 나와 동침하려고 했지만, 내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15  그는 내가 크게 소리 지르는 것을 듣고는 자기 옷을 내 곁에 버려둔 채 밖으로 도망쳤다.” 16  그 후에 그 여자는 요셉의 주인이 집에 올 때까지 그 옷을 자기 곁에 놓아두었다. 17  그리고 그에게도 똑같이 말했다.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그 히브리 종이 내게 와서 나를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했어요. 18  그러나 내가 크게 소리를 지르자 그가 자기 옷을 내 곁에 버려둔 채 밖으로 도망쳤어요.” 19  요셉의 주인은 “당신의 종이 내게 이런 일을 했다”라고 아내가 말하는 것을 듣고 화가 치밀었다. 20  그래서 요셉을 잡아 감옥에 넘겨주었는데, 그곳은 왕의 죄수들을 체포하여 가두는 곳이었다. 그는 그 감옥에 계속 있었다.+ 21  하지만 여호와께서 요셉과 계속 함께 계셔서 그에게 충성스러운 사랑을 나타내시고 간수장의 눈에 호의를 얻게 하셨다.+ 22  그래서 간수장이 감옥에 있는 모든 죄수를 요셉에게 맡겼고, 요셉은 그들이 거기서 하는 모든 일을 처리했다.+ 23  간수장은 요셉이 맡은 일은 아무것도 살펴보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셔서 그가 무엇을 하든 여호와께서 성공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