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는 겨우 여덟 살에 이스라엘의 남쪽 두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왕으로서는 매우 어린 나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요시야는 왕이 된 지 7년 후에 여호와께 도움을 구하기 시작했으며, 다윗, 여호사밧, 히스기야 등 선한 왕들의 모범을 따랐습니다. 요시야는 십대 시절에 한 가지 용감한 일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이스라엘 백성 대부분은 매우 악했습니다. 거짓 신들을 숭배했으며 우상들에게 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요시야는 신하들을 데리고 나가 그 나라에서 거짓 숭배를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거짓 신들을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아주 힘든 일이었습니다. 요시야와 그의 신하들이 우상들을 깨뜨리고 있는 모습이 여기 보입니다.
그 후, 요시야는 세 사람에게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책임을 맡겼습니다. 백성에게서 돈을 모아서는 수리하는 일을 위해 쓰도록 그들에게 그 돈을 주었습니다. 성전 수리중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그곳에서 매우 중요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아주 오래 전에 모세가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쓴 율법책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것이었습니다.
이 책을 요시야에게 가져가자, 그는 그 책을 자기에게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읽는 것을 듣고 요시야는 백성이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오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점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여 이 그림에서처럼 자기의 옷을 찢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이 책에 기록된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노하셨소’ 하고 그는 말했습니다.
요시야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명해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 알아 오게 했습니다. 힐기야는 여예언자 훌다에게 가서 물어 보았습니다.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들려 주신 소식을 그에게 전하여 요시야에게 보냈는데, 그 소식은 이러하였습니다. ‘예루살렘과 모든 백성이 거짓 신들을 섬기고 이 땅을 악으로 채웠으므로 벌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너 요시야가 선을 행하였으니, 이 벌이 네가 죽은 후에야 내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