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서 예수께서 앉아 계신 것을 보십시오. 그분은 갈릴리의 어느 산에서 이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바로 옆에 앉은 사람들은 그분의 제자들입니다. 예수께서는 열두 명의 제자들을 사도 즉 특별한 제자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까?
시몬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가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친형제간인 야고보와 요한이 있습니다. 또 다른 야고보라는 사도와 시몬이라는 사도가 있습니다. 유다라는 사도는 두 명입니다. 이스가리옷 유다와 다대오라고도 하는 유다입니다. 그리고 빌립, 나다나엘(바돌로매), 마태, 도마가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에서 돌아오신 후, 처음으로 ‘하늘 왕국이 가까웠다’라고 전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늘 왕국이란 무엇입니까? 하느님의 실재 정부입니다. 하늘 왕국의 왕은 예수입니다. 그분은 하늘에서 다스릴 것이며, 땅에 평화를 가져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왕국은 온 땅을 아름다운 낙원으로 만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여기서 그 왕국에 관해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분은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거룩해지게 하십시오. 당신의 왕국이 오게 하십시오.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흔히들 이것을 ‘주기도문’이라고 합니다. 이 기도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울 수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또한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치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해 주기를 원하는 것을 그대로 그들에게 해 주십시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친절하게 대해 주면 좋지 않은가요?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행동할 땅의 낙원은 참으로 살기 좋은 곳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