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도 바울과 함께 있는 젊은이는 디모데입니다. 디모데는 가족과 함께 리스트라에 살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유니게이고 할머니는 로이스입니다.
바울은 리스트라를 이번에 세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약 1년 전에 바울과 바나바는 처음으로 전파 여행길에 이곳에 왔었습니다. 이번에 바울은 그의 친구 실라와 함께 다시 방문했습니다.
바울은 지금 디모데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실라와 나와 함께 가지 않겠소? 먼 곳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그대의 도움을 받고 싶은데’ 하고 묻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예, 가고 싶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얼마 후, 디모데는 가족을 떠나 바울과 실라와 함께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여행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바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봅시다. 때는, 예수께서 다마스쿠스로 가던 바울에게 나타나신 지 약 17년 후였습니다.
바울은 예수의 제자들을 박해하러 다마스쿠스로 갔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제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후에 적들은 바울이 예수에 관해 가르치는 것을 싫어하여 바울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바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 밖으로 내려 보내어 도망하게 했습니다.
그 후 바울은 안티오크로 가서 전파했는데, 이곳에서 예수의 제자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었습니다. 그 후 바울과 바나바는 안티오크를 떠나 먼 곳으로 가는 전파 여행길에 올랐고, 그들이 방문한 도시 중 하나가 디모데의 고향 리스트라였습니다.
약 1년 후, 바울은 두 번째 여행길에 리스트라로 돌아왔습니다. 디모데는 바울 및 실라와 함께 어디로 갔습니까? 지도를 살펴보고 몇몇 장소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선, 그들은 가까운 이코니온으로, 다음에 안티오크로 갔습니다. 그 후 트로아스로 갔다가,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레아로 갔습니다. 지도에 아테네가 보이지요? 바울은 거기에 가서 전파했습니다. 그 후 그들은 고린도에서 일 년 반 동안 전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에베소에 잠깐 들렀습니다. 그 다음, 배를 타고 카이사레아로 돌아왔고, 안티오크로 왔으며, 바울은 거기서 머물렀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좋은 소식”을 전파하고 많은 그리스도인 회중을 세우는 일에서 바울을 도우며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했습니다. 우리도 커서 디모데와 같이 하느님의 충실한 종이 될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