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그리스도인 집회에서는 주로 노래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토의했으며, 의식을 행하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고린도 전서 14:26) 우리의 집회도 그와 비슷합니다.
성서에 근거한 실용적인 교훈이 베풀어집니다. 주말에 각 회중은 함께 모여서 30분 동안 성서 강연을 듣는데, 성경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고 우리 시대에 적용되는지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집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성서를 펴서 따라 보도록 권고받습니다. 성서 강연 후에는 한 시간 동안 「파수대」 연구가 있습니다. 연구용 「파수대」의 한 기사를 함께 토의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파수대」 연구는 성서의 지침을 생활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 세계에서 11만 개가 넘는 회중이 모두 동일한 기사를 연구합니다.
가르치는 기술을 향상시키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우리는 평일에도 한 번 저녁에 함께 모여 그리스도인 생활과 봉사라는 집회를 갖습니다. 이 집회는 매달 「그리스도인 생활과 봉사집회 교재」에 실리는 자료에 근거하여 진행되며,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인 ‘성경에 담긴 보물’은 회중 성원들이 미리 읽어 온 성서의 특정 범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그다음 ‘야외 봉사에 힘쓰십시오’에서는 사람들과 성서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실연으로 보여 줍니다. 조언자는 우리가 읽고 말하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의견을 말해 줍니다. (디모데 전서 4:13)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 생활’에서는 성서 원칙을 일상생활에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성서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도와주는 문답식 토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해 보시면, 그곳에서 베풀어지는 질 높은 성서 교육에 틀림없이 깊은 인상을 받으실 것입니다.—이사야 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