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이란 우리 각자가 살면서 따르기로 선택하는 표준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모든 일에서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자녀에게도 그런 가치관을 심어 주고 싶을 것입니다.
또한 당신은 자녀에게 부지런하고 공정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특성들이 중요하다는 점도 가르쳐 주고 싶을 것입니다. 이런 특성들은 어린 시절부터 기르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성경 원칙: “아이를 마땅히 가야 할 길에 따라 훈련하여라. 그러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잠언 22:6.
왜 중요합니까?
오늘날과 같이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는 올바른 가치관이 꼭 필요하다. 캐린이라는 어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에는 휴대용 기기만 있으면 언제든 안 좋은 것들을 보게 될 수 있어요. 아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우리 바로 옆에 앉아서도 선정적인 내용을 볼 수 있죠!”
성경 원칙: ‘장성한 사람들은 분별력을 훈련함으로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이들입니다.’—히브리서 5:14.
남을 배려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훌륭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해 주시겠어요?”나 “감사합니다” 와 같은 예의 바른 표현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나타낼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그러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보다 전자 기기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원칙: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그들에게 똑같이 해 주십시오.”—누가복음 6:31.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부모 자신의 가치관을 자녀에게 명확히 알려 준다. 예를 들어,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혼전 성관계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교육받은 십 대 청소년은 혼전 성관계를 가질 확률이 더 낮습니다.
이렇게 해 보십시오: 최근에 일어난 사건을 언급하면서 가치관에 관해 자녀와 대화를 나누어 본다. 예를 들어, 증오 범죄에 관한 뉴스를 보았다면 이렇게 질문해 볼 수 있다. “저런 식으로 증오심을 드러내는 걸 보면 정말 끔찍하지 않니?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됐을까?”
“뭐가 옳고 그른지도 잘 모르는데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는 건 특히 아이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죠.”—브랜던.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다. 아주 어린 자녀들도 “해 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법과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Parenting Without Borders)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더 큰 어떤 것(가족, 학교, 지역사회)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을수록 자기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친절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이렇게 해 보십시오: 자녀에게 집안일을 맡겨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의 가치를 깨닫도록 도와준다.
“우리 아이들이 집안일을 많이 해 보면 나중에 독립해서 살 때도 큰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해야 할 일을 잘 처리하는 습관이 이미 몸에 배어 있을 테니까요.”—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