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즐겁게 읽고 그 내용에서 최대한 유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효과가 있었던 다음의 5가지 제안을 실천해 보십시오.
환경을 잘 조성한다. 조용한 장소를 찾으십시오. 읽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급적 방해 요인을 없애십시오. 또한 적절한 조명을 갖추고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도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는다. 성경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랑 많은 부모에게서 기꺼이 배우려고 하는 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질 때 성경에서 가장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경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선입견을 모두 없애십시오.—시편 25:4.
읽기 전에 기도한다. 성경은 하느님의 생각이 담겨 있는 책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느님은 “청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누가복음 11:13) 성령의 도움을 받을 때 우리는 하느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가 되면 성령은 “심지어 하느님의 깊은 것까지”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고린도 전서 2:10.
곰곰이 생각하며 읽는다. 그저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읽는 내용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다음과 같은 점을 자문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인물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교훈을 어떻게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성경 읽기를 통해 유익을 얻으려면, 삶에 보탬이 되는 교훈을 찾으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느님에 대해 더 잘 알려는 목표를 갖거나, 더 나은 사람이나 배우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성경에서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아 읽으십시오.*
이러한 5가지 제안을 따른다면 성경 읽기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을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까? 다음 기사에서 그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8항 성경의 어느 부분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여호와의 증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