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110

하느님의 놀라운 일들

하느님의 놀라운 일들

(시편 139편)

1. 주여,

나 일어나는 것과 눕는 것을

모두 아십니다.

깊은 생각, 성향을 살피시고

하는 말, 걷는 길도 다 아십니다.

내가 만들어지던 때에

나의 뼈와 구조도 보시고

모든 부분 기록되게 하시니

그 놀라운 일

찬양할 뿐입니다.

주의 지식 놀랍고 두려움을

내 영혼이 정말 잘 압니다.

어둠 속에 묻혀 두려울 때도

그 속에서 날 찾으십니다.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해

숨을 곳이 과연 있으리까?

하늘에도, 깊은 바닷속에도,

숨을 곳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